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닉 X/2기/에피소드 가이드/후반부 (문단 편집) === 69화 : 부탁해 마르몰린! === 카오스 에메랄드를 찾고 있던 소닉 일행은 우연히 [[카오스 에메랄드]]를 실은 우주선을 발견한다. 우주선에서 나온 것은 마르몰린인 3인조로 직책과 이름은 각각 함장 '루', 항법사 '릴리', 기관장 '모모'. 그들은 메타렉스에게 플래닛 에그를 빼앗겨 병든 모성을 치료해줄 사람을 찾아 우주를 헤메던 중이었다. 행성 마르몰린은 점술로 유명한 별로, 행성의 장로인 '가나'가 동전으로 점을 친 결과 우주 어딘가에 행성의 병을 고쳐줄 사람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 참고로 이 동전에는 '''[[소닉 더 헤지혹|소닉]]의 두상'''이 그려져있었다. 모성에 데려다주는 대가로 카오스 에메랄드를 받기로 한 소닉 일행은 행성 마르몰린으로 향한다. 이 때 모모가 행성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특히 결연(結緣)에 숙련된 곳이라는 설명을 듣자 에이미는 소닉과의 연애운을 점칠 생각으로 눈을 빛낸다. 마르몰린에 도착하자마자 에이미는 모모를 따라 연애운과 관련된 명소들을 순례한다. '''물론 소닉을 끌고 다니면서(…).''' 그 사이 테일즈와 코스모, 크림과 치즈는 루와 함께 장로를 찾아가고, 너클즈와 크리스는 릴리의 안내를 받으며 가게들을 둘러본다. 코스모는 행성이 병들었는데도 느긋하게 지내고 있는 주민들을 걱정하지만, 가나는 동전으로 점을 치며 코스모의 조바심이 다른 사람들을 큰 사고로 끌어들일 것이라는 떡밥을 뿌린다. 이 때 꺼낸 동전의 문양은 '''검은 해골'''. 또한 '식물 종족과 동물 종족이 함께 지내는 것을 처음 본다'는 말을 통해 두 종족의 관계에 대한 추가 떡밥까지 던져놓았다. 참고로 그 사이 크리스는 어쩌다가 "나 여친 있음요"를 릴리에게 털어놓으며 염장을 지르고, 소닉은 에이미가 빈틈을 보였을 때 어디론가 냅다 튄다(…). 가나의 점괘를 들은 코스모는 테일즈의 위로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자 낙담한다. 그러나 크림, 에이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행성 마르몰린에서 함께 놀며 기운을 차린다. >코스모 : (친구들이며, 이 아름다운 우주며, 지키고 싶은 건 한없이 많은데… 난 힘도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크림 : 이 별의 태양은 정해진 시간이 되면 색깔이 변한대요. 장로님한테 들은 얘기인데요, 이 넓은 우주에는 별이 셀 수 없이 많지만 식물이랑 동물이 서로 어울려 평화롭게 사는 별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대요. >코스모 :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가봤던 별도… 식물들 별에는 식물들만이, 동물들 별에는 동물들만이 살고 있었던 것 같아. >크림 : 하지만 저희랑 코스모는 사이좋은 친구가 됐잖아요! >에이미 : '''코스모, 넌 테일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코스모 : 뭐? 테일즈 말이야? >에이미 : 전부터 좀 수상해서, 틈나면 꼭 물어보고 싶었어. 그래서 어떤데? >코스모 : 어떻긴 뭐가… 갑자기 그런 걸 물으면… >에이미 : 음~ 역시 그렇구나! >코스모 : 그런 게 아니라니까! 난 그저 테일즈한텐 늘 신세만 지는 것 같아서… 좀 전에도 괜히 화풀이를 했거든. >크림 : 테일즈는 코스모가 자기한테 신세를 지고 있다고 생각 안 할 거예요. >코스모 : 그보다 에이미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어? 소닉이랑 잘 될 것 같아? >에이미 : ('''[[OTL]]''') >크림 : 에이미! >코스모 : 내가 눈치 없이 괜한 걸 물었나… >에이미 : 흐흐흐흐흐… 괜찮아, 모모가 마르몰린에 전해 내려오는 '''‘영원한 사랑을 이룰 수 있는 주문’'''을 가르쳐 줬거든. 이번에야말로 소닉을 내 사랑의 노예로 만들고 말 거야! 이 때 블루 타이푼 호로 돌아와있던 테일즈가 행성이 병든 원인을 찾아내 동료들에게 연락한다. 다름이 아니라, 행성이 플래닛 에그를 빼앗긴 탓에 땅덩어리의 일부가 '''암세포처럼 변해버렸다.''' 크리스는 ‘이 부분을 제거하면 행성이 다시 건강해질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하여 이 암세포를 날려버리기 위해 --'''에이미로부터 도망치는데 성공한'''-- 소닉이 나선다. 테일즈의 작전에 따라 소닉 드라이버로 암세포를 제거한 이후, 코스모는 다시 한 번 테일즈와 이야기를 나눈다. >테일즈 : 이런 데서 혼자 뭐하고 있어? >코스모 : 테일즈! 이 별의 병을 낫게 하는 방법, 테일즈가 찾아냈다면서? >테일즈 : 이번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다 같이 도와줬기 때문이야. '''물론 코스모 너도.''' >코스모 : 난 한 일이 없는데 뭐… >테일즈 : 저기, 코스모… 괜히 혼자서 고민을 끌어안고 끙끙댈 거 없어. 뭐든 다 털어놔. 내가 별로 의지가 안 되나? >코스모 : 응? 아, 아니, 아니… 저기, 그러니까… 의지가 안 되긴 커녕 든든하다는 얘기야! >테일즈 : 하하, 그 말이 하고 싶어서 왔어. 좀 전에 말하려다가 못 했거든. 그런데 그 와중에 발동한 웬 트랩에 의해 테일즈와 코스모는 둘이서 물웅덩이에 빠지는데, 이 트랩은 모모에게 배운 '''‘영원한 사랑을 이룰 수 있는 주문’'''을 소닉에게 걸기 위해 설치해둔 일명 ‘러브러브 트랩’이다.[* 트랩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br]'''① 코스모가 테일즈의 뒤를 쫓을 때 바닥에 설치된 밧줄에 걸린다.[br]② 밧줄에 걸려 앞으로 자빠지는 코스모를 테일즈가 떠받친다.[br]③ 서로에게 안긴 테일즈와 코스모는 바닥에 설치된 스프링에 의해 공중으로 튀어오른다.[br]④ 그대로 둘은 동시에 물웅덩이에 빠진다.[br]--⑤ ????--[br]--⑥ PROFIT!--'''] 참고로 그 '''‘영원한 사랑을 이룰 수 있는 주문’'''이란 다음과 같다. >'''하늘의 색이 파란색으로 변하는 순간 둘이 함께 물 속에 몸을 담그면, 그 두 사람은 영원히 사랑하게 된다.''' 이 주문에 걸려든(…) 테일즈와 코스모는 물웅덩이에서 나올 생각도 안 하고 착 달라붙어서 파란 하늘에 뜬 달을 구경한다. 헛고생만 하게 된 에이미는 뒤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며 분통을 터뜨린다. 심지어 이 에피소드의 마지막 대사도 에이미가 달을 향해 외친 '''"너무해! 소닉은 바보! 바보! 바보! 바~~~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